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 이하 BFFF, 공동주최/주관 :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운영위원회, (재)영화의전당)가 오는 7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축제를 개최된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는 전 세계 다양한 영화와 다큐멘터리속에 등장하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동시에 관객들이 음식과 영화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 나아가 부산의 대표산업인 영화산업과 식품산업의 융합을 통해 산업적인 상생의 방향을 제시하는 음식영화 축제이다. 올해는 ‘술마시는 인류 – ‘호모 바쿠스’를 주제로 술에 대한 이야기, 술을 마시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예술가에게 술의 의미를 나누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에 운영위원회에서는 술과 영화, 그리고 사람들이 한 데 어우러지는 모습을 표현한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메인 이미지 배경의 물결문양은 영화와 필름 그리고 술과 인문학의 연결을 상징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관계를 맺고 이어가는 우리 인류처럼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함께하는 모든 시민들이 즐겁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모습을 표현하였다. 또한 술이 주는 강렬한 이미지를 다채로운 색상과 자유로운 구도로 포스터를 제작하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사회와 격리되어 있던 대중들에게 영화와 음식 그리고 술을 통해 사회적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세개의 프로그램 섹션을 준비하였으며, 부대행사와 더불어 영화와 음식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들과 친밀한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영화 상영 전 진행되는 영화 가이드 ‘쿡!톡!(Cook! Talk!)’,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이 되었던 인기 프로그램인 영화 속 음식을 알아보는 미식클래스 ‘푸드테라스’, 푸드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전문가들과 함께 나누는 ‘푸드살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있다. 

특히 ‘푸드테라스’에서는 부산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영화와 미식, 그리고 부산의 야경을 더한 수영강리버크루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야외에서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 존’과, 다양한  부산의 핫한 음식점들의 팝업스토어 ‘무비 푸드존’, 그리고 영화를 보며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야외광장 이벤트인 ‘포트럭(Pot-luck) 테이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해 메인 주제에 맞는 ‘테마존’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테마존은 주제인 ‘술’에 맞추어 와인, 전통주, 수제맥주, 위스키 등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세미나와 클래스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